예전 버전 맥북과 맨 처음 나온 맥북에어에 이어
세 번째 구입인 맥북프로 16인치입니다.
예전 두 개는 그냥 호기심에 구입을 하였고 이쁘다는 이유로만 구입을 했었는데요.
윈도우가 아닌 다른 소프트웨어를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판매를 했고 시간이 지나 우연찮게 영상편집에 흥미를 느껴 파이널컷을 접하게 되었고 그렇게 저는 애플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잠시 쓰라고 빌려준 맥북프로 15인치 2015 버젼으로 몇달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쓸만은 했으나 좀 긴 영상을 만들다보면 맥북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쿠팡에 맥북프로 16인치를 검색하러 오신 분들은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계실 것 같아서 몇마디 남기려합니다.
맥북프로 16인치 많이 비쌉니다. 그만큼 역할도 해내는 친구이지만 그래도 비싼건 비싸요..
그냥 호기심에 이뻐서 구입해볼까? 하는 분들은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맥을 경험해보고 싶다 하시면 더 낮은 버젼을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문서작업과 인터넷, 과제, 넷플릭스 시청이 주를 이루시면
-맥북에어
난 간단한 영상편집이나 간단한 포토샵, 간단한 일러 이런 작업을 하신다면
-맥북프로 13인치
그리고 이제 맥북 16인치가 남았는데요. 중급형과 고급형이 있죠?
사실 위에 작업들이 좀 더 심화적으로 가더라도 중급형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원하시면 고급형 기본사양으로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램이나 하드나 더 높이려고 하지 마세요.
어차치 맥북프로 16인치는 이동성이 그렇게 많지 않은 분들이 주로 사실텐데 이 사양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원하시면 맥북이 아니라 아이맥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분 이상 길이의 영상을 주로 만들고 트랜지션등을 많이 섞어서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고급형을 구입했지만 중급형을 샀다고 하더라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자기의 사용 목적을 정해 놓으시고 구입하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