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파 타워형 선풍기, TSK-907T, 1개

올해 저희집은 선풍기 고장으로 2개정도 구입해야 했거든요.
날개없는 선풍기 기존에 사용했던지라 구입하려다가
가격대도 있고 일반형으로 평이 좋은 제품을 사볼까? 하다가..
쿠팡으로 발터치 선풍기 일단 하나만 먼저 구입...
결론은, 추가로 안사길 잘했다였어요..
선풍기 검색하면 구입도 많이하고 극찬하시길래 구입했는데
강풍을해도 시원하지가 않음...ㅠㅠ

결국 타워형 검색....^^
저희집엔 냉풍기도 사용중이라 타워형 소음정도는 괜찮아요.
무더위를 식힐수만 있다면..ㅋㅋ
그렇다고 사용중인 냉풍기도 소음은 그리크지 않아요ㅎㅎ

타워형인데 일단 가격대도 부담스럽지않았고
부피도 덜차지하면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수있는 제품.
그리고 선풍기 사용하다보면 제일 중요한게
아이들 손가락끼임 이잖아요.
날개형이 아니라 걱정도없고 바람구멍도 제 새끼손가락도 안들어가요.

하루만에 도착후 선풍기 조립.
조립은 선풍기 조립해보셨음 똑같이 해주심되요.
아주 간편합니다.

바람나오는 공간이 아무래도 작다보니
선풍기보다는 넓은면적을 수용하진 못해요.
미풍, 약풍, 강풍, 회전 기능이 있고 타이머 설정이 되는데
바람세기 선택후 회전으로 해놓으면 여기저기 시원한 바람이 잘갑니다.
일반선풍기보다 확실히 시원해요.
그래서 저는 타워형 선풍기를 에어컨 아래로 옮겨두었어요.
더 시원하게 다른곳까지 가라구요ㅋㅋ
제습으로 돌리면서 선풍기 트는데 가끔 추워요ㅎㅎ

소음도 크지않아서 불편함없네요.
미풍, 약풍정도만 사용해도 시원하고~~
지지해주는게 조금 약해보이지만 만족스러워요♡

가격도 좋고 바람도 시원합니다.
다만 타이머 소리가 심합니다. 이미 상품평에서 읽었던 부분이긴 한데 예상 밖의 부분이 있기에 상품평 추가합니다.
타이머를 켜야만 (연속이든 뭐든) 선풍기가 작동하므로 선풍이 사용하는 동안은 이 소음과 함께합니다.
저는 예민한 편은 아니라 감내할 생각이었으나 이 소음이 보통 타이머 소리와 조금 다릅니다. 안에서 공명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상당한 고음의 낭랑한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울려 퍼져서 매우 귀를 자극합니다. 소리 자체가 엄청 크다기 보다는 고음이고 불규칙적이어서 (빨라졌다 느려졌다 함...)매우 신경에 거슬립니다.
소리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데 가끔은 참을만하고 가끔은 짜증납니다.

기존 둥근 선풍기와 비교

*장점:
1.좁은 구멍으로 바람이 집중적으로 나와 바로 입구에선 기존거 보다 완전 시원
2.자리차지를 많이 하지않고 인테리어 효과
3.가벼워 이동이 편함.

*단점:
1.바람이 넓게 나오진 않음
2.소음이 심함.바람세기가 세질수록 커짐.비행기소리 같음
3.좌우회전은 되나 회전각이 좁고 상하 조절불가(기존제품은 목도 위아래로 수동으로 올리고 내리고도 되고 높이도 뒤 버튼 눌러 올릴수 있는데)
4.조립을 잘못한건지 모르겠으나 가동시 흔들림.바람세기가 세질수록 더 흔들림.
5.청소시 기존보단 분해를 더해서 해야 될듯


여러명에게 도움이 됐다니 분해청소도..ㅋ
청소시 기기를 눕혀 몇개의 십자나사를 드라이버로 풀고 케이스 옆면 양쪽 두군데다 여러개의 홈같은 곳에 일자드라이버등 얇은걸로 따닥소리 날정도로 눌러 벌려야 케이스가 열립니다..파손에 유의하세요. 기둥날개는 나사를 세개 풀어야 분리가 됩니다. 앞쪽케이스는 모터, 위의 버튼 pcb? 등과 붙어있어 물청소가 어렵습니다..닦으셔야..뒷커버와 날개는 물청소 가능해요.

솔직히 맘에 좀 안들면 반품하고 신일 선풍기로 살려고 했는데...
그냥저냥 기본은 해요.. 상품평이 너무 좋은 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그런데요...
소음은 미품은 괜찮아요..저는 평소에 약한 바람을 트는 편이라서...
괘않아요. 그냥저냥 시원은 합니다. ㅎㅎ
가볍고 자리차지 안해요..
아주 퍼펙트는 아니여도 그냥저냥 돈값은 합니다.
그래도 신일상품 살걸 하는 맘은 드네요.

날씨가 더워져서 사무실 책상옆에 놓고 쓰려고 구입했는데,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조립도 너무 간편해요.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