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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모기들이 달려드는 체질이라 저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제 피가 달아서 그런가X.X! 저에게는 더움과 모기에 물릴까봐 걱정이 되고 제일 기피하게 되는 계절이에요.
물리면 간지러워서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긁어버려서(자다가도 엄청 긁어요 무의식적으로) 항상 땡땡하게 붓는게 일상이라 대일밴드 구매하는 김에 아이스겔 밴드가 보여서 이게 뭔가 하고 눌러봤더니 가렵거나 벌레 물릴 때 붙이면 된다구..
예전에 일본가서 호빵맨패치 사서 붙였던걸 기억하며 구입했습니다. 근데 그때 호빵맨 패치는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했던 기억이..기억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요.
한개는 제가 쓰고 두개는 조카들 줘야겠어요. 그리고 일단 써보고 효과가 좋으면 하나를 더 구입하던가 하려했는데, 벌써 품절이라니? 아마 다시 올라오겠죠?
배송 온 걸 보니 상자가 생각보다 커서 일반 밴드 사이즈의 상자랑 비교해보았는데 1.3? 1.4배?정도 크네요.
유통기한은 2022년 7월 23일로 2년 2개월 남았습니다. 구입시기는 2020년 5월 13일 수요일 입니다.
밴드 상자에서 한번 더 지퍼백 형식으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휴대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생각이 듭니다. 상자째로 가지고 다니기도 나쁘지 않지만 구겨질 수 있어서 지퍼백으로 들고다니는게 가볍고 가방에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아요.
꺼내서 밴드를 만졌을 때, 밴드가 붙어있는 필름 부위가 시원합니다. 이래서 아이스겔 인가봐요!
지금 찾아보니 호빵맨 패치가 두개가 남아있어서 비교해본 결과, 호빵맨 패치는 그냥 편평하게 되어있는데, 아이스겔 밴드는 가운데 부분에 아이스겔이 있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호빵맨 패치의 효과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냥 긁지 못하게 막아놓은 느낌만 드는 정도?
그리고 비교하면서 찾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센스 넘치네요. 저렇게 필름지에 붙어있으면 뭐든 그 붙어있는게 울기 마련인데 쉽게 떼어내고 울지 않게 하기위해서 저렇게 하트모양으로 떼어내기 편하게 되어있네요. 완전 최고!센스 짱!??????(떼어내보니, 그냥 하트모양을 잡고 뜯으면 하트가 다 뜯기면서 밴드가 떨어져요! 환부에 붙인 뒤, 하트만 제거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아무튼 곧 저는 벌레에 물릴 것 같으니 이거 사용을 해 보고 느낌이나 효과를 다시 추가해서 적어야겠어요 :)
사용해본 결과! 음 딱히 시원하다 그런느낌은 받지 못했구요. 아무래도 붙여놓으니 손이 가는게 좀 덜하네요~~! 다시 한번 생각해도 하트는 완전 센스♥
아이스겔 밴드 센스에 만족합니당!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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